어머니의 자기성찰과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 간 관계에서 부모공동양육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의 자기성찰과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 간 관계에서 부모공동양육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만 3, 4세 자녀를 둔 어머니 275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찰, 부모공동양육,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을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3.0과 SPSS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자기성찰은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어머니의 자기성찰은 부모공동양육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어머니의 자기성찰과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 간 관계에서 부모공동양육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부모공동양육에 대한 정확한 개념 확산, 정책적 지원 체계 확립, 부모공동양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강화 등에 대해 제언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self-reflection, young children’s resilience, and co-parenting, and verifies the mediating effects of co-parenting on the effect of mothers’ self-reflection on young children’s resilience. To achieve this goal, 275 mothers with children aged 3-4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and the SPSS PROCESS macro. The results revealed that mothers’ self-reflection positively affected young children’s resilience by improving co-parenting. This study posits that mothers’ self-reflection and co-parenting are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s for young children’s resilience. We proposed various measures such as spreading the correct concept of co-parenting, establishing a policy support system, and strengthening co-parenting program development and operation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