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가구조사 결과 Ⅱ: 영유아 보육·교육기관 및 서비스 이용 실태

Abstract

미취학 아동 중 유아의 기관 이용이 보편화되었고 기관 이용 시기 역시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도 개별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조부모 의존율이 높아서 이에 대한 정책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하였고, 모의 취업여부와 소득계층에 따라 기관 이용 행태의 차이가 있어서, 보육정책 수립시 취업여부와 소득계층별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냈다. 유치원과 보육시설은 유사한 점이 많지만 두 기관의 역할 또한 차이가 있다. 아동의 부모가 보육·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이나 기관장이 강조하는 내용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별활동의 경우도 2004년 조사결과와 비교해 볼 때 이를 이용하는 아동 수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특별활동 개수 또한 증가하여 이에 대한 정책이 필요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추가비용으로 특별활동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아 부모와 읍·면 지역, 취업모 및 가구소득이 높은 집단의 찬성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