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육아정책연구소의 적극적 경청_장애아가정과의 현장 간담회

Abstract

육아정책연구소는 2018년 5월 31일 장애아동 어머니들과 『제4차 KAL(KICCE Active Listening: 육아정책연구소의 적극적 경청) 찾아가는 육아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해당 간담회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장애 아동의 어머니 5인(전국장애인부모연대 국장 포함),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및 관련 연구자가 참여하였고, 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과 보육 정책, 장애 아동 관련 기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본 간담회를 통해서 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은 통합교육･보육기관이 더 많아지고, 통합교육의 중요성과 의미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특수교사로부터 장애 아동이 교육･보육 받기를 원하여 특수교사의 처우 등이 개선되어야 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장애 아동 뿐 아니라 비장애 형제를 위한 프로그램, 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고, 장애 아동이 다니고 있는 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사 인력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였다. 제도적 개선에 대한 요구 사항으로는 장애 아동의 배치와 관련하여 장애 유형과 정도가 고려되어 배치되는 체계를 원하였고, 장애 아동의 판정으로 부터 적절한 치료에 이르기까지를 종합적으로 추적하여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제안하였다. 아래 본문에서는 간담회에서 논의 되었던 내용을 재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