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전후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 변화와 일상적 스트레스 및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 잠재성장모형과 행위자-상대방 상호의존모형 적용
Alternative Title
Changes in Parents' Perceptions of Work-Family Strains, Gains, and Their Effects on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Before and After COVID-19: Applying the Latent Growth Model and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본 연구는 코로나19 확산 전후 부모의 일-가정 양립의 이점 및 갈등의 변화를 분석하고, 일-가정 양립 이점 및 갈등이 일상적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부의 일-가정 양립 이점과 일상적 스트레스, 모의 일-가정 양립 갈등은 감소하였다. 둘째, 다변량 잠재성장모형 분석 결과 부와 모의 일-가정 양립 이점은 각자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상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행위자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모의 일-가정 양립 이점 초기값은 부의 삶의 만족도를 낮추는 상대방 효과가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서는 부의 원활한 업무수행 보장과 부와 모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시각차를 줄이기 위한 인식개선 및 교육의 필요성 등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explores the patterns of changes in work-family strains and gains for fathers and mothers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nd examines the longitudinal impact of these changes on daily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athers experienced a decrease in work-family gains and stress, while mothers experienced a decrease in work-family strains. Second, multivariate latent growth model analysis revealed that both fathers’ and mothers’ work-family gains had positive actor effects, increasing life satisfaction, and reducing daily stress. However, the initial status of mothers’ work-family gains showed a negative partner effect, decreasing fathers' life satisfaction.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based on these findings.
Table Of Contents
요약 Ⅰ. 서론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주요변인 가. 부모의 일-가정 양립 시 이점과 갈등 나. 일상적 스트레스 다. 삶의 만족도 3. 연구모형 4. 분석방법 Ⅲ. 연구결과 1.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2. 무성장 모형과 선형성장 모형 3. 주요 변인들의 잠재성장모형 4. 연구 모형에 대한 검증 결과 Ⅳ. 논의 및 결론 Ⅴ.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