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물중심의 수학교육과정이 예비유아교사의 수학적 신념과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이 연구는 일상물중심의 수학교육과정이 예비유아교사의 수학적 신념과 수학교수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교사교육을 위한 기초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하여 C시의 4년제 대학 유아수학교육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에 걸쳐 일상물중심의 수학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효과 검증을 위해 3월에 사전검사, 6월에 사후검사, 9월에 추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상물중심의 수학교육과정은 예비유아교사의 수학적 신념과 수학교수효능감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교육과정에서 기존의 접근법 외에도,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물을 중심으로 하여, 유아대상의 수학활동만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비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활동을 경험해보도록 하는 것의 필요성을 도출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Mathematics Curriculum Focused on Everyday-life-Materials on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math belief and teaching efficiency. This study involved 17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who had taken an early mathematics education course of University in C city. They were participated in the Mathematics Curriculum Focused on Everyday-life-Materials for 15 weeks. The MB and MTE scale were used as pre, post, and follow-up test for assessing the math belief and mathematics teaching efficiency. To analyze the data mean and standard deviation, and repeated measure ANOVA was us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Mathematics Curriculum Focused on Everyday-life-Materials were positively influenced in their math belief and mathematics teaching effici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