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잠재계층을 구분하고, 교사-상호작용 유형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의 7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1,203명의 교사와 유아를 대상으로 잠재계층분석, 다중회귀분석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3개의 잠재계층으로 구분되었으며, 이는 교사-유아 상호작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집단(44.8%)”, “중간 수준 집단(46.3%)”, “낮은 수준 집단(8.9%)”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은 사회적 유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사-유아 상호작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집단”과 “중간 수준 집단”이 협력, 주장, 자기통제에 유의한 양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관한 교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지도 감독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The study aimed to identify patterns of teacher-child interaction and to investigate how different patterns of teacher-child interactions influence social competence in preschool children. This study analyzed the data from 7th year Korean Children Panel Study(KCPS), including 1,203 teachers and children of preschool. Latent class analysis and multiple linear model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eacher-child interaction patterns were classified into three latent groups: High Levels Group(44.8%); Middle Levels Group(46.3%); Low Levels Group (8.9%). Second, regression analysis controlling for age, gender, parental education level, poverty, teacher age, teaching experience, and teacher education level indicated that teachers in the High Levels Group and Middle Levels Group reported higher social competence(cooperation, assertion, self-control) than teachers in the Low Levels Group. Based on these findings, it was suggested that strategies for enhancing the quality of teacher-child interaction, development of teacher education program for teacher-child interaction, and supervision of teacher-child interaction we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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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2. 연구모형 3. 측정도구 4. 분석방법 Ⅲ. 연구결과 1.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2.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잠재계층확인 및 유형화 3. 교사-유아 상호작용 유형이 사회적 유능감에 미치는 영향 4. 아동의 성별에 따른 변인 간 영향력 차이 분석 Ⅳ. 논의 및 결론 Ⅴ.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