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기부터 시작되는 교육 경험의 차이를 해소하여 ‘생애초기 출발선의 평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OECD도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 발달은 5세 이전에 대체로 완성되므로 양질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우리 교육부도 지난 2012년부터 누리과정을 도입하여 모든 아이들이 기관에 관계없이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왔고,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근본적인 내실화를 위해 지난 12월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하여 저소득층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 중심의 교육문화 혁신, 국공립 유치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