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을 지불하는 영유아 1인당 교육과 보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270,300원이며 가구소득대비 비율은 9.2%이다. 또한 기관 이용 비용은 19만 8천원으로 가구 소득 대비 지출비는 7.7%이다. 2004년과 비교하여 순 비용은 동일한 수준이지만 추가 비용은 월 평균 3만원 정도가 늘어났다. 보육시설 이용시 순 비용 11만 4천원, 추가비용 5만 4천원으로 총 16만 8천원으로 가구 소득 대비 지출비는 7.4%이다. 2004년과 비교하여 순 보육료는 감소하였으나 추가 비용은 월 평균 2만 5천원정도 증가하였다. 이처럼 기관 이용 시 부모 부담 비용의 두드러진 변화는 추가비용의 증가이다. 보육시설과 유치원 보육료·교육비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특별 프로그램 또한 증가하였기 떄문이다. 전액지원 아동 부모도 37.4%가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추가 부담이라고 하겠다. 한편 더 좋은 보육·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있다면 비용을 더 낼 의사가 있다는 부모는 약 1/4정도이다. 고가의 영어 학원 등 반일제이상 학원의 등장도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수요자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에 따라 다양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추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able Of Contents
1. 영유아 1인당 비용 2. 보육·유아교육기관 이용 비용 3. 비용 부담에 대한 인식 4. 요약 및 정책시사점